스포츠뉴스조회 69

⚽ [K리그1] 제주SK 코스타 감독, 강원전 무승부에도 “용감했다” 선수단 박수

5
Lv.5
인생철통
2026-07-21 21:47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2026년 7월 21일, 제주SK FC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지만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선수들의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제주SK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홈에서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흐름은 이어갔다. 1승 3무. 승점 3점이 간절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아쉬움도 있었지만, 팀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흐름은 유지했다.

코스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용기를 먼저 말했다.

그는 강원을 상대로 선수들이 준비한 플랜을 잘 실행했고, 경기 강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상대보다 높은 강도로 싸운 부분을 긍정적으로 봤다. 무승부라는 결과보다, 선수들이 경기 안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부딪혔는지에 더 무게를 둔 평가였다.

제주SK에는 필요한 반응이었다.

최근 무패 흐름을 타고 있어도 무승부가 반복되면 분위기가 애매해질 수 있다. 지지 않는 팀이 되는 건 중요하지만, 이기는 팀으로 올라서려면 마지막 한 끗이 필요하다. 강원전 1-1은 그런 의미에서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남긴 경기였다.

코스타 감독이 강조한 키워드는 강도였다.

강원은 쉽게 물러서는 팀이 아니다. 중원 싸움과 전환 속도에서 밀리면 제주SK가 홈에서도 주도권을 잃을 수 있었다. 코스타 감독은 선수들이 그런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았다고 봤다. 경기 내내 몸싸움과 압박, 세컨드볼 반응에서 적극성이 살아 있었다는 의미다.

다만 다음 경기에는 변수가 생겼다.

세레스틴이 경고 누적으로 20라운드 광주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수비 라인에서 한 명이 빠지는 건 단순한 결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 특히 무패 흐름을 이어가는 팀에게 수비 조합 변화는 경기 전체 밸런스를 흔들 수 있는 요소다.

코스타 감독은 대체 자원을 언급했다.

토비아스 대신 출전한 권기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남겼고, 김재우 역시 피지컬 컨디션 문제로 교체 투입됐지만 상황에 잘 대응했다고 봤다. 여기에 김건웅까지 선택지로 남아 있다. 세레스틴의 결장은 아쉽지만, 제주SK 벤치가 대체 카드 없이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제주SK 경기 흐름 보기

권기민의 활약은 제주SK에 꽤 중요한 장면이었다.

주전급 자원이 빠지거나 로테이션이 필요한 시기에 대체 선수가 안정적으로 버텨주면 팀 전체 운영이 편해진다. 코스타 감독이 권기민을 강하게 칭찬한 것도 단순한 립서비스로만 보기 어렵다. 다음 광주 원정에서도 수비 조합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이런 대체 자원의 컨디션은 곧 승점 싸움과 연결된다.

김재우의 상태도 지켜봐야 한다.

피지컬 컨디션 때문에 선발이 아닌 교체로 활용됐다는 점은 완전한 상태는 아니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권기민이 더 뛰기 어려운 상황에서 들어가 제 몫을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SK가 수비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김재우의 회복과 출전 가능 시간이 중요해질 수 있다.

공격 쪽에서는 김신진의 흐름이 반갑다.

김신진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코스타 감독은 김신진이 왜 기회를 받는지 경기장에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골만 넣은 게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봤다.

공격수가 득점만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지났다.

K리그에서는 전방 압박, 수비 가담, 세컨드볼 싸움, 측면 커버까지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많다. 김신진이 득점과 압박을 함께 보여줬다면, 코스타 감독 입장에서는 다음 경기에도 활용할 이유가 분명해진다.

특히 제주SK처럼 승점 싸움이 촘촘한 팀에는 이런 공격수가 필요하다.

한 방을 넣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팀 전체 강도를 끌어올리는 선수는 더 오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김신진이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었다면, 제주SK 공격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

강원전 무승부는 아쉬움과 긍정이 섞였다.

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건 분명 아쉽다. 무패 흐름을 이어갔지만 무승부가 많아지면 순위 도약 속도는 느려진다. 그러나 강도와 조직력, 대체 자원의 경기력, 김신진의 득점 흐름을 생각하면 완전히 나쁜 결과로만 볼 수도 없다.

제주SK의 다음 과제는 무패를 승리로 바꾸는 일이다.

4경기 연속 무패는 팀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신호다. 하지만 1승 3무라는 기록은 동시에 결정력과 경기 마무리에 대한 숙제를 남긴다. 앞서가는 경기라면 리드를 지켜야 하고, 비기는 경기라면 마지막 순간 승부를 걸 수 있어야 한다.

광주 원정은 더 까다로운 시험이 될 수 있다.

세레스틴이 빠지는 상황에서 수비 조합을 다시 짜야 한다. 광주는 홈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시도할 수 있는 팀이다. 제주SK가 강원전에서 보여준 강도를 다시 유지하지 못하면, 원정에서는 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스쿼드 변화도 코스타 감독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김준하, 오재혁, 안찬기가 8월 3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시즌 중 군 입대는 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당장 한두 경기의 문제가 아니라, 남은 시즌 로테이션과 포지션별 뎁스를 다시 봐야 한다. 코스타 감독이 스쿼드 변화를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주SK는 공백을 메우면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입대 선수들이 빠지면 기존 자원들의 출전 시간이 늘고, 어린 선수나 대체 자원이 더 많은 책임을 맡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팀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훈련 단계부터 역할 분담이 분명해야 한다. 코스타 감독에게는 경기 결과만큼 선수단 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무승부 뒤 감독의 메시지도 의미가 있다.

코스타 감독은 선수들을 비판하기보다 용기와 강도를 먼저 언급했다. 이는 팀 내부 분위기를 지키려는 선택으로 보인다. 홈에서 이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이 실행한 부분을 인정해줘야 다음 경기에서도 같은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칭찬만으로는 부족하다.

제주SK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무승부를 줄여야 한다. 좋은 경기력과 높은 강도가 승점 3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김신진의 득점 흐름을 살리고, 수비 공백을 줄이며, 경기 막판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타 감독의 고민은 점점 현실적이 된다.

경고 누적, 군 입대, 선수 컨디션, 무패 흐름, 승리 필요성까지 모두 한꺼번에 관리해야 한다. K리그 시즌은 길고, 중반 이후에는 작은 변수 하나가 순위표를 흔든다. 강원전 1-1은 그 많은 변수 속에서 제주SK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제주SK가 붙잡아야 할 건 강도다.

코스타 감독이 만족한 부분도 바로 그것이었다. 선수들이 물러서지 않고, 준비한 플랜을 실행하고, 공수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면 팀의 기반은 살아 있다. 이제 그 강도를 승리로 연결하는 세밀함이 필요하다.

김신진의 득점, 권기민의 대체 활약, 김재우의 대응력은 긍정적이다.

세레스틴 결장과 입대 예정 선수들의 공백은 부담이다. 제주SK의 다음 몇 경기는 이 두 흐름이 부딪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좋은 흐름을 지키려면 대체 자원들이 더 빨리 올라와야 한다.

강원전 무승부는 끝이 아니라 다음 경기의 출발점이다.

코스타 감독은 선수들이 용감했다고 말했다. 이제 제주SK는 그 용기를 결과로 바꿔야 한다. 광주 원정에서 세레스틴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다면, 이번 무승부는 아쉬운 정체가 아니라 무패 흐름을 이어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네오티비 김기자 : 제주SK는 강원전에서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있었지만, 코스타 감독이 말한 것처럼 경기 강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김신진이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존재감을 키운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세레스틴 경고 누적 결장과 8월 입대 자원 공백은 앞으로 크게 다가올 변수다. 광주 원정에서 대체 선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제주SK 무패 흐름의 다음 분기점이 될 것 같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뉴스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