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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김도현 결국 팔꿈치 수술, KIA 마운드가 기다려야 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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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아빠
2026-06-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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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026년 6월 20일, KIA 타이거즈 김도현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에서 KIA로 넘어온 뒤 선발 자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던 투수였는데, 결국 팔꿈치 수술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단순히 통증이 조금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재활을 하면서 복귀를 준비했지만, 투구 단계에서 다시 불편함이 올라왔고 여러 병원 검진 끝에 수술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KIA는 김도현이 우측 팔꿈치 미세골절 유합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여기에 내측측부인대 재건술까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쉽게 말하면 팔꿈치 뼈 쪽 문제만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인대까지 같이 손보는 큰 수술이다. 이범호 감독도 “팔꿈치에 핀을 박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듣는 입장에서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말이다.

김도현은 지난해 9월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 이후 이번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이어왔다.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수술보다 재활로 돌아오고 싶었을 것이다. 특히 투수는 팔꿈치 수술이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다. 복귀까지 오래 걸리고, 돌아와도 예전 감각을 다시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재활 도중 다시 통증이 왔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을 밟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재발했고, 결국 복수 의료 기관 검진을 거쳐 수술을 택했다. 이게 제일 아픈 지점이다. 쉬고 있던 게 아니라, 돌아오려고 준비하던 중에 다시 멈춰 섰기 때문이다. KIA 마운드 흐름은 네오티비 야구중계 쪽에서 같이 보면 김도현 공백이 왜 단순한 부상 이탈로만 끝나지 않는지 더 잘 보인다.

김도현은 오는 30일 일본 도쿄스포츠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미세골절 유합 수술과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같이 받으면 복귀까지는 최소 1년 정도를 봐야 한다. 이범호 감독도 내년 이맘때쯤을 이야기했다. 물론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을 때의 계산이다. 수술보다 더 중요한 건 그 뒤의 긴 재활이다.

KIA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김도현은 2022년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뒤, 군 복무를 마치고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2024시즌 35경기에서 4승 6패 3홀드, 지난해에도 24경기에서 4승을 올렸다.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어도 선발과 불펜 모두 활용 가능한 카드였다. 이런 투수 한 명이 1년 가까이 빠지는 건 팀 운영에 분명 부담이다.

김도현 개인에게도 중요한 시기였다. 아직 커리어가 완전히 굳어진 투수는 아니다. 더 올라갈 여지가 있고, 선발로도 더 보여줘야 할 게 많았다. 그래서 이번 수술은 더 아쉽다. 하지만 억지로 버티다 더 크게 망가지는 것보다는, 지금 확실히 수술하고 다시 준비하는 게 길게 보면 맞을 수 있다.

이범호 감독도 비슷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 결정을 내린 만큼 빨리 회복해서 현역 생활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고 했다. 구단도 치료와 재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선수에게는 이런 말이 꽤 중요하다. 긴 재활은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다. 구단이 얼마나 꾸준히 케어하느냐에 따라 복귀 과정도 달라진다.

김도현은 이제 잠깐 멈춰야 한다. 당장 올 시즌 KIA 마운드에서 볼 가능성은 사라졌고, 내년 복귀를 목표로 다시 몸을 만들어야 한다. 투수에게 팔꿈치 수술은 무겁지만,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제대로 재활하고 돌아온 투수들도 많다. 김도현에게 필요한 건 조급함보다 확실한 회복이다.

네오티비 김기자 : 김도현 입장에서는 정말 속상할 수밖에 없다. 재활하면서 복귀를 준비하던 중에 다시 불편함이 왔고, 결국 핀을 박고 인대 수술까지 같이 하게 됐다. 그래도 지금은 무리해서 버티는 것보다 제대로 고치고 돌아오는 게 맞다. KIA도 기다려야 하고, 김도현도 이번 1년을 잘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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