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8.01 LG 2-2 두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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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2026.08.01 LG 2-2 두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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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8월 1일
최종 결과: LG 2-2 두산
LG와 두산이 연장 11회까지 치른 잠실 라이벌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LG는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7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쳤지만, 두산이 카라스코가 내려간 8회말 연속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 선발 곽빈도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맞섰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 여러 차례 끝내기와 결승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한 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두 선발투수가 지배했다. 곽빈은 1회초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세 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카라스코도 1회말 박찬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세베리노와 박준순을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빠른 템포로 스트라이크를 넣으며 두산 타자들이 공격할 시간을 길게 주지 않았다.
LG는 3회초 신민재의 우전 안타로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는 못했다.
4회초에는 박해민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해민이 견제 과정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문정빈의 후속 안타는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두산 타선은 4회까지 카라스코를 상대로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카라스코는 강한 탈삼진 투구보다는 빠른 승부와 맞혀 잡는 방식으로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팽팽한 0-0 균형은 5회초 LG 공격에서 깨졌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도달했다.
구본혁의 희생번트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오지환이 3루 진루를 시도하지 못했지만 타자만 아웃되면서 1사 2루 상황이 이어졌다.
이주헌은 곽빈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오지환이 홈을 밟으면서 LG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신민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홍창기가 다시 기회를 살렸다. 홍창기는 곽빈의 체인지업을 중견수 앞으로 밀어쳐 이주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는 5회초 2루타 두 개와 홍창기의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곽빈은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곽빈은 6회초 오스틴과 문정빈, 송찬의를 모두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최종 기록은 6이닝 98구 6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이었다.
삼진 10개를 잡고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5회에 나온 장타 두 개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는 못했다.
카라스코는 LG가 두 점을 지원한 뒤에도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양의지와 김민석, 안재석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에는 김대한과 조수행, 윤준호를 모두 내야 땅볼로 정리했다. 7회에도 박찬호와 세베리노, 박준순을 상대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카라스코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져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한 두산 타자 21명을 모두 아웃시키며 7이닝 퍼펙트 투구를 완성했다.
LG는 카라스코의 첫 등판 투구 수를 관리하기 위해 8회말 우강훈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두산은 투수가 바뀌자 곧바로 첫 출루와 첫 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김민석이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이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1루를 밟은 순간이었다.
안재석이 삼진을 당하며 투아웃이 됐지만 김대한이 우강훈의 초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가 됐고 김민석이 홈을 밟아 점수는 2-1이 됐다.
LG는 손주영을 투입했지만 두산은 대타 박지훈으로 맞섰다. 박지훈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김대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카라스코에게 7회까지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던 두산은 8회에 안타 세 개를 집중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우강훈이 남긴 주자까지 홈에 들어오면서 카라스코의 승리 요건도 사라졌다.
카라스코의 7이닝 퍼펙트 투구와 두산의 8회말 동점 과정은 KBO 실시간중계와 이닝별 경기 흐름을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장면이다.
9회초 LG는 오지환의 장타성 타구로 다시 앞설 기회를 노렸다. 오지환이 좌측 담장을 향해 깊은 타구를 보냈지만 두산 좌익수 김민석이 펜스 앞에서 뛰어올라 잡아냈다.
홈런이나 최소 2루타가 될 수 있었던 타구가 호수비에 막히면서 LG의 9회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승호는 번트를 시도하다 스트라이크가 쌓인 뒤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준순의 3루수 땅볼은 병살타로 연결됐다. 두산은 선두타자를 출루시키고도 끝내기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10회초에는 두산 이영하에 이어 이용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용찬은 대타 문보경과 이주헌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신민재를 땅볼로 처리했다.
10회말 두산은 안재석이 LG 투수 김진성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김대한이 낫아웃 상황에서 아웃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LG는 11회초 가장 좋은 결승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이병헌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고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두산은 박치국을 투입한 뒤 오스틴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문정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문성주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오지환은 왼쪽 파울 폴을 향해 큰 타구를 날렸다. 순간적으로 만루 홈런처럼 보였지만 공은 폴 바깥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오지환은 다시 승부를 이어갔으나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LG는 연장 11회 만루 기회에서도 결승점을 만들지 못했다.
두산은 1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의 볼넷으로 끝내기 공격을 시작했다. 윤준호가 투수 앞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가 됐다.
박찬호의 타구는 3루수 앞으로 향했다. 2루 주자 정수빈이 3루로 뛰는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그를 피했지만 심판은 주자가 3피트 라인을 벗어났다고 판단해 아웃을 선언했다.
타자 주자 박찬호도 1루에서 아웃되면서 병살로 처리됐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LG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회 이주헌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렸고, 연장 11회에도 선두타자 안타로 만루 기회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이주헌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선제 적시 2루타를 때린 뒤 홍창기의 안타 때 직접 홈을 밟았다.
오지환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남겼다. 첫 안타가 선취점의 시작이 됐고, 9회와 연장 11회에는 두 차례 홈런에 가까운 타구를 날렸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두산에서는 김민석과 김대한, 대타 박지훈이 각각 안타 하나씩을 기록했다. 두산의 팀 안타 세 개는 모두 8회말에 집중됐다.
김대한은 2루타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박지훈은 대타로 나와 첫 타석에서 동점 2루타를 때렸다. 김민석은 두산의 첫 안타를 기록한 뒤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두산 불펜은 타카다 타쿠토가 2이닝, 이영하와 이용찬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병헌과 박치국은 연장 11회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LG 불펜에서는 우강훈이 8회 두 점을 내줬다. 손주영이 8회 동점타를 허용한 뒤 9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고, 김진성과 김진수도 연장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양 팀 선발투수와 불펜 운영, 연장 승부의 선택을 비교하려면 프로야구 경기분석에서 마운드 교체 시점과 타선 대응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LG는 팀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얻었지만 5회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두산은 안타가 세 개에 그쳤으나 카라스코가 내려간 직후 세 안타를 연속으로 연결해 패배를 피했다.
네오티비가 꼽은 이날의 중심 장면은 카라스코의 7이닝 퍼펙트 투구와 그 직후 시작된 두산의 반격이다. 두산은 21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물러난 뒤 8회 김민석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김대한과 박지훈이 연속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연장 11회에는 두 팀 모두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한 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잠실 라이벌전은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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