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선경기] 2026.07.29 리버풀 1-0 렉섬 하이라이트
경기: 리버풀 vs 렉섬
대회: 2026 프리시즌 친선경기
경기일: 2026년 7월 29일 현지시간
최종 결과: 리버풀 1-0 렉섬
리버풀이 후반 30분에 터진 리오 응우모하의 결승골로 렉섬을 1-0으로 꺾었다.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버풀은 여러 유망주를 선발로 내세웠고, 렉섬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고전하다가 교체로 들어온 응우모하의 한 방으로 승부를 마쳤다.
리버풀은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를 골키퍼로 세우고 밀로시 케르케즈, 루크 챔버스, 캘럼 스캔런, 캘빈 램지 등이 수비와 측면을 맡았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는 주장 완장을 차고 하비 엘리엇, 트레이 뇨니와 함께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전방에는 조슈아 에이브, 루이스 쿠마스와 함께 젊은 선수들이 배치됐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실험적인 선발 구성이었지만, 리버풀은 경기 시작 직후부터 빠른 전진 패스로 렉섬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다.
리버풀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 기회를 만들었다. 소보슬러이가 중앙에서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엘리엇이 다시 수비 뒤로 침투하는 에이브에게 공을 보냈다.
에이브는 골키퍼와 맞서는 장면을 만들었지만 첫 터치가 길어졌다. 렉섬 골키퍼 대니 워드가 빠르게 앞으로 나오며 슈팅을 막아내 리버풀의 이른 득점을 저지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쿠마스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낮은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 아래쪽을 향했지만 살짝 벗어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렉섬도 리버풀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을 이용해 반격했다. 샘 스미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했지만 이페아니 은두크웨의 몸에 맞고 골대 위로 넘어갔다.
스미스는 긴 패스를 받은 뒤 다시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다. 마마르다슈빌리가 골문을 비우고 앞으로 나왔고, 몸으로 공의 진행을 막으면서 위험한 상황을 정리했다.
전반 33분에는 소보슬러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쿠마스가 댄 스카의 수비를 받으며 넘어졌다. 쿠마스는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렉섬은 전반 중반 이후 몸싸움과 압박 강도를 높이며 리버풀의 짧은 패스를 끊었다. 리버풀이 점유 시간을 확보했지만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많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리버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 명을 교체했다. 케르케즈 대신 코스타스 치미카스, 에이브 대신 키어런 모리슨, 뇨니 대신 커티스 존스가 들어갔고 응우모하는 스캔런을 대신해 측면에 배치됐다.
렉섬은 후반 초반 왼쪽 측면 크로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반대편으로 넘어온 공을 라이언 롱먼이 몸을 뻗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정확하게 맞히지 못하면서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리버풀은 쿠마스가 왼쪽 측면에서 끝까지 공을 살려낸 뒤 엘리엇에게 연결하며 다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엘리엇의 페널티 지역 바깥 슈팅은 골문 아래쪽으로 향했으나 워드가 몸을 낮춰 막아냈다.
소보슬러이도 중거리 슈팅으로 렉섬 골문을 겨냥했다. 공을 짧게 잡아놓고 강하게 때렸지만 워드가 정면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렉섬은 네이선 브로드헤드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브로드헤드가 약 25야드 거리에서 강하게 때린 공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마마르다슈빌리가 몸을 날려 쳐냈다.
양 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0-0이 길어지던 가운데 리버풀은 응우모하의 개인 돌파로 균형을 깼다. 소보슬러이가 하프라인을 넘어선 위치에서 응우모하에게 공을 건넸고, 응우모하는 뒤로 물러나는 렉섬 수비진을 향해 직접 드리블했다.
후반 30분 응우모하는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간 뒤 낮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렉섬 수비수 루이스 브런트의 몸에 맞고 크게 굴절됐고, 교체 골키퍼 캘럼 버튼의 머리 위를 넘어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공식 기록은 응우모하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17세 윙어가 직접 전진해 만든 골이었으며, 득점이 많지 않았던 이날 유럽축구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가장 분명하게 남은 공격 장면이었다.
리버풀은 득점 전후로 여러 선수를 추가 교체했다. 제레미 프림퐁과 제임스 매코널, 윌 라이트가 후반 중반 투입됐고, 골키퍼 하비 데이비스와 이드리사 은디아예, 루카스 소니램비도 경기 막판 출전 기회를 얻었다.
렉섬은 실점 이후 공격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브런트가 문전으로 공을 연결했고 키퍼 무어가 골대 가까운 곳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제대로 맞히지 못해 공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리버풀은 남은 시간 렉섬의 롱볼과 크로스를 막는 데 집중했다. 은두크웨와 챔버스를 중심으로 공중볼을 걷어냈고,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중원에서 두 번째 공을 확보하며 한 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는 응우모하의 골을 마지막 득점으로 남긴 채 1-0으로 끝났다. 리버풀은 선덜랜드전 4-2 승리에 이어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리버풀에서는 소보슬러이가 주장으로 출전해 에이브의 일대일 기회와 응우모하의 결승골을 만드는 패스를 연결했다. 엘리엇과 쿠마스도 여러 차례 렉섬 페널티 지역 주변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는 샘 스미스의 전진과 브로드헤드의 중거리 슈팅을 막아냈다.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수비진도 렉섬의 공중볼과 몸싸움을 견디며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렉섬에서는 선발 골키퍼 워드가 에이브, 엘리엇, 소보슬러이의 슈팅을 차례로 막아냈다. 공격에서는 스미스와 브로드헤드가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고, 경기 막판 무어가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골문을 벗어났다.
양키스타디움을 찾은 관중은 4만2천204명이었다. 좁은 경기장 폭과 프리시즌 특유의 잦은 교체로 공격이 매끄럽게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리버풀 유망주들의 출전과 렉섬의 적극적인 몸싸움이 맞물리며 한 골 차 승부가 이어졌다.
네오티비 하이라이트에서 마지막까지 기억될 장면은 응우모하가 수비수를 향해 망설이지 않고 달려든 후반 30분의 돌파다. 슈팅은 수비수의 몸에 맞고 예상하지 못한 궤적으로 골문을 향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진 출발점은 직접 공간을 열어낸 17세 윙어의 과감한 움직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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