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7.25 키움 5-9 KIA 하이라이트
경기: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25일
최종 결과: 키움 5-9 KIA
KIA가 홈런 네 방을 앞세워 키움을 9-5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말 나성범의 선제 3점 홈런을 시작으로 5점을 뽑았고, 경기 후반에는 박재현의 연타석 홈런과 김도영의 시즌 29호 홈런으로 키움의 추격을 막았다.
KIA는 1회말 첫 공격부터 키움 선발 박준현을 흔들었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볼넷을 골랐고, 카스트로가 우익선상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김도영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나성범은 박준현의 빠른 공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KIA가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KIA의 공격은 홈런 뒤에도 이어졌다. 한준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상준이 좌중간 2루타를 기록했고, 하주석이 같은 방향으로 적시 2루타를 때려 박상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김규성이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하주석까지 득점했다. KIA는 1회에 안타 5개와 볼넷 하나를 묶어 5점을 올리며 경기 초반부터 넉넉한 점수 차를 만들었다.
키움도 2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박찬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김건희가 볼넷을 골랐다. 이형종의 좌전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김동헌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권혁빈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박찬혁과 김건희가 차례로 홈을 밟으면서 키움은 2-5까지 따라붙었다. 권혁빈은 불리한 상황에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키움 타선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KIA 선발 양현종은 2회 두 점을 내준 뒤 안정을 되찾았다. 3회에는 데이비슨과 안치홍을 연속 범타로 처리한 뒤 김웅빈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찬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말에는 박준현이 힘을 냈다. 한준수와 박상준, 하주석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1회 5실점 이후에도 마운드에 남아 키움이 추격할 시간을 벌었다.
KIA는 4회말 김호령의 우중간 3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박재현과 카스트로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키움은 5회초 추재현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만회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재현이 양현종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3호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5-3이 됐다.
양현종은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책임졌다. 5이닝 동안 6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7승이자 개인 통산 193승을 거뒀다.
키움 선발 박준현도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최종 기록은 5이닝 90구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5실점이었다. 1회 대량 실점 이후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이 점수 차를 모두 줄이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6회에는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KIA는 성영탁이 키움의 4번 타자 김웅빈부터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고, 키움 박정훈도 KIA 하위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7회말 박재현의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로 나온 박재현이 정다훈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점수는 6-3이 됐다.
2사 후 나성범이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김민규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한준수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이자 키움은 정현우를 투입했다.
대타 김선빈은 바뀐 투수의 공을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민규가 홈을 밟으면서 KIA는 7-3으로 달아났다. 하주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가 이어졌지만 김규성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KIA는 8회말 홈런 두 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후 박재현이 최현우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재현은 7회와 8회 연속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두 번째 홈런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우측의 홈런존을 직접 맞히는 장타였다.
카스트로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김도영도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29호 솔로 홈런으로 KIA는 점수를 9-3까지 벌렸다.
나성범의 선제 스리런부터 박재현의 연타석 홈런과 김도영의 시즌 29호포까지 이어진 장면은 KBO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이날 경기의 중심 구간이다.
키움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두 점을 만회했다. 대타 여동욱이 KIA 이태양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이형종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형종의 시즌 4호 홈런으로 점수는 9-5가 됐다. 그러나 김동헌과 대타 임병욱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KIA의 네 점 차 승리로 끝났다.
KIA 불펜에서는 성영탁과 전상현, 정해영이 각각 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태양은 9회 이형종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했다.
키움 불펜에서는 박정훈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다훈은 박재현의 홈런과 승계 주자 득점으로 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최현우는 8회 박재현과 김도영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KIA 타선에서는 박재현이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7회와 8회 연속 타석에서 담장을 넘기며 경기 후반 점수 차를 벌렸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1회 결승 홈런을 책임졌다. 김도영은 8회 시즌 29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카스트로도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첫 이닝 공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 데뷔전을 치른 하주석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몸에 맞는 공 두 개를 더해 세 차례 출루했다. 김규성은 1회 적시타, 김선빈은 7회 대타 적시타로 각각 한 점씩 보탰다.
키움에서는 추재현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이형종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권혁빈은 2회 2타점 적시타로 초반 추격을 이끌었다.
네오티비에서 이날 하이라이트를 다시 본다면 KIA가 1회말 나성범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다섯 점을 몰아친 장면과 박재현이 7회와 8회 연속 타석에서 담장을 넘긴 장면이 먼저 남는다. 키움이 두 차례 점수 차를 줄였지만 KIA는 경기 후반 홈런 세 방을 추가하며 연패를 끊고 시즌 50승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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