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3

⚾ [KBO] 2026.07.25 LG 15-11 한화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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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타도도사
2026-07-25 20:23

경기: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25일
최종 결과: LG 15-11 한화

LG가 한화와 장단 30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15-11로 승리했다. LG는 1회부터 홈런 두 방으로 앞서 나갔고, 2회말 5점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4회초 타자 일순 공격으로 9점을 쓸어 담았다. 한화도 두 차례 대량 득점으로 따라붙었으나 초반부터 이어진 마운드의 사사구를 극복하지 못했다.

LG는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좌전 안타로 공격을 시작했다. 박해민이 류현진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LG가 두 타자 만에 2-0으로 앞섰다.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에는 오스틴이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3-0이 됐다. 류현진은 문정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문보경의 직선타가 병살로 연결되면서 첫 이닝을 마쳤다.

LG는 2회초 한 점을 더했다. 이주헌의 안타 뒤 신민재가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고, 홍창기의 좌전 안타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박해민이 우익선상 적시타를 때려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LG가 4-0까지 달아났다.

한화의 반격은 2회말에 집중됐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페라자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김태연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점수는 4-3까지 좁혀졌다.

2사 후에도 한화 타선은 공격을 이어갔다. 박정현이 좌중간 안타를 쳤고 심우준의 우중간 안타로 주자가 1, 3루에 자리했다. 심우준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오재원이 좌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한화는 한 이닝에 5점을 뽑으며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LG 선발 송승기는 오재원의 적시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최종 기록은 1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이었다. 두 번째 투수 김진수는 폭투와 볼넷으로 주자를 남겼지만 노시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화 선발 류현진도 길게 버티지 못했다. 류현진은 2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회부터 박준영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LG는 3회초 문정빈의 2루타와 구본혁·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타 오지환의 1루 땅볼 상황에서는 최초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한화의 비디오 판독 요청 뒤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승부가 크게 출렁인 구간은 4회초였다. 홍창기의 안타와 박해민의 2루타, 이재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한화가 박준영을 내리고 이형범을 투입했지만 오스틴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5 동점이 됐다.

문정빈은 중전 안타로 박해민과 이재원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LG가 7-5로 재역전했고, 문보경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오스틴까지 득점하면서 격차는 석 점으로 벌어졌다.

구본혁의 땅볼 때 홈으로 뛰어든 문정빈은 태그 아웃됐다. L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아웃 판정은 유지됐다. 이어 박동원의 3루수 땅볼 때 문보경이 홈을 밟아 점수는 9-5가 됐다.

한화가 이교훈을 투입한 뒤에도 LG의 출루가 이어졌다. 오지환과 홍창기가 연속 볼넷을 골랐고,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박동원이 득점했다.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 때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왔고, 오스틴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보태 13-5를 만들었다.

LG는 4회초에만 안타 5개와 사사구 5개를 묶어 9점을 올렸다. 5-4로 뒤지던 점수가 13-5로 바뀐 이 공격은 KBO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확인할 만한 이날 경기의 핵심 구간이다.

한화도 4회말 곧바로 점수 차를 줄였다. 최재훈의 안타와 박정현의 볼넷, 오재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대타 한지윤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장규현과 박정현을 불러들였다.

노시환은 우중간 적시타로 오재원을 홈으로 보냈다. 페라자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채워졌고, 김태연의 3루수 땅볼 때 한지윤이 득점했다. 한화는 4점을 만회하며 9-13까지 따라붙었다.

LG 불펜에서는 김진수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함덕주와 우강훈이 4회말 4점을 내줬지만, 김진성과 김영우가 5회와 6회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다시 점수판을 묶었다.

5회와 6회 양 팀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한화는 5회 정은원과 오재원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지윤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페라자가 안타를 쳤으나 후속 타자가 출루하지 못했다.

LG는 7회초 다시 장타를 꺼냈다. 문성주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문정빈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문정빈의 홈런으로 점수는 15-9가 됐다.

한화는 7회말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장규현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렸고 박정현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오재원의 땅볼 뒤 주자가 1, 3루에 남았고, 폭투로 오재원이 2루까지 이동했다.

한지윤은 좌전 안타를 때려 장규현과 오재원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지윤은 4회 대타로 출전해 두 차례의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혼자 4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11-15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점수는 더 나오지 않았다.

LG는 8회 이우찬, 9회 손주영을 차례로 투입했다. 한화는 8회 김태연의 유격수 실책 출루와 황영묵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장규현이 병살타를 기록했다. 손주영은 9회 안타 하나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한화 불펜은 박준영이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형범은 ⅔이닝 3실점, 이교훈은 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강재민은 2⅓이닝 동안 문정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2실점했고, 김종수와 이민우는 남은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투런 홈런과 2회 적시타, 4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네 타점을 채웠다.

오스틴은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 솔로 홈런에 이어 4회 밀어내기 볼넷과 2타점 적시타를 남겼다.

문정빈도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4회 역전 2타점 적시타와 7회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박해민·오스틴·문정빈 세 선수가 LG의 15점 가운데 12타점을 합작했다.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3득점 1볼넷으로 공격의 출발점을 맡았다. LG는 안타 14개에 볼넷 12개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더해 모두 13개의 사사구를 얻었다.

한화에서는 오재원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한지윤은 교체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 노시환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김태연도 투런 홈런과 4회 땅볼 타점으로 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LG보다 많은 16안타를 때렸지만 투수진이 사사구 13개를 허용했다. 특히 4회초에만 다섯 개의 사사구가 나오면서 5-4 리드가 5-13으로 바뀌었다. 양 팀이 합작한 26득점은 2026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으로 남았다.

네오티비가 이날 하이라이트에서 오래 기억할 장면은 4회초 LG의 9득점 공격이다. 문정빈의 역전 적시타와 오스틴의 2타점 안타 사이로 밀어내기와 야수 선택 득점이 이어졌고, 한화가 두 차례 네 점 이상을 따라붙은 뒤에도 LG는 문정빈의 7회 투런 홈런으로 간격을 다시 벌렸다. 30안타와 26득점이 쏟아진 끝에 LG의 8연패가 멈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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