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2026.07.22 삼성 1-3 키움 하이라이트
경기: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대회: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일: 2026년 7월 22일
최종 결과: 삼성 1-3 키움
키움이 김웅빈의 선제 홈런과 불펜진의 이어 던지기를 앞세워 삼성을 3-1로 꺾었다. 4회까지 이어진 0-0 승부는 5회말 키움이 한꺼번에 3점을 뽑으면서 갈렸고, 삼성은 여러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고도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선발투수의 무실점 투구가 이어졌다. 삼성은 2회초 최형우와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이재현과 김영웅이 범타로 물러났다. 3회에는 김지찬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으나 김성윤과 구자욱이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4회까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5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교체를 요청했다. 알칸타라의 최종 기록은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이었다.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박지성은 김영웅과 김도환을 처리한 뒤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다. 삼성은 구자욱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선취점 기회를 놓쳤고, 위기를 넘긴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점수를 만들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이 삼성 선발 김백산의 스위퍼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로 기록된 시즌 5호 솔로 홈런이었으며, 김웅빈은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장면은 KBO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살펴볼 수 있다.
키움의 공격은 홈런 뒤에도 계속됐다. 박찬혁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김건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권혁빈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 박찬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여동욱의 볼넷과 서건창의 좌전 안타로 만루가 이어졌고, 배찬승의 폭투 때 권혁빈이 득점하면서 키움은 3-0까지 달아났다.
삼성 선발 김백산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5회 김웅빈의 홈런과 연속 장타를 허용했다. 김백산은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데뷔전 무실점 승리에 이어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6회초에도 최형우와 디아즈의 출루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류지혁의 타구를 키움 유격수 권혁빈이 잡아 병살로 연결했고, 후속 타자까지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격점을 올리지 못했다. 권혁빈은 5회 적시 2루타에 이어 수비에서도 실점을 막는 역할을 했다.
7회초 삼성은 김영웅의 볼넷과 대타 김현준의 우전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키움은 조영건을 내리고 가나쿠보 유토를 투입했다. 유토는 김성윤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고, 그사이 김영웅이 홈을 밟아 삼성의 첫 득점이 나왔다. 이어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점수 차를 3-1로 유지했다.
유토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 없이 2이닝을 책임졌다.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한 유토는 10홀드와 12세이브를 채우며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홀드와 두 자릿수 세이브를 함께 달성했다.
키움은 9회초 원종현을 투입했다. 원종현은 김영웅과 강민호, 김지찬을 차례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알칸타라가 갑작스럽게 내려간 뒤 박지성, 김성민, 조영건, 유토, 원종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삼성 타선을 한 점으로 묶었다.
키움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선취점을 책임졌다. 박찬혁은 5회 홈런 직후 2루타를 때렸고, 권혁빈은 적시 2루타와 병살 수비로 공격과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삼성은 경기 중 여러 차례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지만 만루 기회를 두 번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네오티비가 이날 하이라이트에서 다시 짚어볼 장면은 5회말 김웅빈의 선제 솔로 홈런과 7회초 유토의 무사 만루 등판이다. 김웅빈이 길었던 0의 균형을 먼저 깼고, 유토는 한 점을 내준 뒤 병살과 삼진으로 추가 추격을 차단했다. 선발투수의 갑작스러운 교체 이후 키움이 한 이닝의 집중타와 불펜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낸 과정이 이날 영상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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