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43

⚾ [MLB] 2026.07.21 디트로이트 8-6 시카고 컵스 하이라이트

5
Lv.5
어둠의발
2026-07-21 15:46

한국시간 2026년 7월 21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는 디트로이트가 연장 10회 끝에 8-6으로 가져갔습니다. 초반만 보면 디트로이트가 쉽게 잡는 경기처럼 보였지만, 컵스가 중후반에 끝까지 따라붙으면서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가 됐습니다.

디트로이트는 1회초부터 강하게 출발했습니다.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라일리 그린이 우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3점홈런. 경기 시작부터 원정팀이 3-0으로 앞서갔고, 리글리필드 분위기는 바로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타석에서 딜런 딩글러가 다시 홈런을 쳤습니다. 가운데 담장 쪽으로 향한 솔로홈런이었습니다. 백투백 홈런으로 디트로이트가 4-0까지 달아났습니다. 컵스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 입장에서는 1회부터 너무 무거운 출발이었습니다.

딩글러는 이 경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크게 남은 선수였습니다. 1회 솔로홈런으로 시작했고, 후반에도 다시 홈런을 쳤고, 연장 10회에는 결승 타점까지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한 타석만 강했던 게 아니라 경기 전체 흐름마다 이름이 나왔습니다.

컵스도 그대로 물러나진 않았습니다. 3회말 세이야 스즈키가 반격의 문을 열었습니다.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때리며 4-2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초반에 크게 앞서갔지만, 컵스 타선도 한 방으로 경기 안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곧바로 마이클 부시까지 담장을 넘겼습니다. 컵스의 백투백 홈런. 스코어는 4-3이 됐습니다. 1회 디트로이트가 백투백으로 때렸다면, 3회에는 컵스가 똑같이 장타로 응답한 셈입니다. 초반 4점 차가 순식간에 한 점 차로 바뀌었습니다.

플래허티는 4이닝 3실점으로 내려갔습니다. 1회 타선이 넉넉한 리드를 만들어줬지만, 3회 홈런 두 방으로 흐름이 좁혀졌습니다. 그래도 디트로이트는 리드를 완전히 내주지 않은 채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습니다.

컵스는 5회말에도 기회를 잡았습니다. 주자 1, 2루에서 이안 햅 타석이었고, 동점 또는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딩글러가 포수 자리에서 2루 주자를 잡아내는 플레이를 만들었습니다. 방망이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컵스 흐름을 끊은 장면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8회초 다시 한 점을 보탰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온 딩글러가 타일러 퍼거슨을 상대로 다시 홈런을 쳤습니다. 이날 두 번째 홈런. 스코어는 5-3이 됐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기던 디트로이트가 숨을 돌린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컵스는 8회말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안 햅이 카일 피네건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스코어는 5-5. 리글리필드가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컵스가 1회 4실점 이후 결국 경기를 원점까지 끌고 온 순간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꽤 불편한 흐름이었습니다. 1회 4점을 먼저 냈고, 8회 딩글러의 추가 홈런까지 나왔는데도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컵스는 세이야 스즈키, 마이클 부시, 이안 햅의 홈런으로 경기를 계속 붙잡았습니다.

9회말 컵스는 끝낼 기회까지 잡았습니다.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한 점만 내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켄리 잰슨이 알렉스 브레그먼을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컵스가 잡은 끝내기 기회는 그대로 사라졌고,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장면은 경기 후반의 큰 분기점이었습니다. 컵스는 8회 동점까지 만들었고, 9회 만루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한 타자를 넘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디트로이트는 거의 놓칠 뻔한 경기를 한 번 더 살렸습니다.

연장 10회초, 디트로이트가 다시 움직였습니다. 자동 주자가 놓인 상황에서 찬스가 이어졌고, 딩글러가 유격수 깊은 쪽으로 느린 타구를 보냈습니다. 댄스비 스완슨이 처리하려 했지만, 딩글러가 1루에서 살아남았습니다. 그 사이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디트로이트가 6-5로 다시 앞섰습니다.

화려한 장타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타점이었습니다. 딩글러는 앞서 홈런 두 방을 쳤고, 연장에서는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결승점을 불렀습니다. 이런 장면이 경기 후반에는 홈런만큼 크게 남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펜서 토켈슨이 2타점 안타를 때렸습니다. 스코어는 8-5. 한 점 차 연장 승부가 갑자기 세 점 차로 벌어졌습니다. 컵스가 9회말 끝내기 기회를 놓친 뒤 바로 맞은 실점이라 더 아프게 남았습니다.

컵스도 10회말 마지막까지 따라갔습니다. 페드로 라미레즈가 타점을 만들었고, 댄스비 스완슨도 안타를 때렸습니다. 스코어는 8-6까지 좁혀졌습니다. 리글리필드 분위기는 다시 한 번 흔들렸고, 동점 주자까지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은 디트로이트가 버텼습니다. 타일러 홀튼이 카슨 켈리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컵스는 8회 동점, 9회 끝내기 찬스, 10회 추격까지 모두 만들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딩글러의 경기라고 해도 될 만큼 그의 비중이 컸습니다. 4안타, 홈런 2개, 3타점, 그리고 중요한 포수 수비까지 있었습니다. 1회에는 점수 차를 벌렸고, 8회에는 다시 도망갔고, 10회에는 결승점을 만들었습니다.

라일리 그린의 1회 3점홈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경기 첫 흐름을 완전히 디트로이트 쪽으로 끌어온 장면이었습니다. 토켈슨은 10회 2타점 안타로 승부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선은 초반과 연장에서 필요한 점수를 확실히 냈습니다.

컵스는 패했지만 홈런 장면은 강했습니다. 세이야 스즈키와 마이클 부시가 3회 백투백 홈런을 만들었고, 이안 햅은 8회 동점 투런홈런을 쳤습니다. 문제는 9회말 만루 기회였습니다. 그 장면에서 끝내지 못한 뒤 10회초 곧바로 3점을 내준 흐름이 결정적으로 남았습니다.

네오티비 쪽에서 보면, 이 경기는 디트로이트가 초반 홈런 두 방으로 달아났고 컵스가 홈런 세 방으로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연장 승부에서 다시 디트로이트가 집중력을 보인 경기였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면 1회 라일리 그린 3점포와 딩글러 솔로포, 3회 컵스의 백투백 홈런, 8회 이안 햅 동점포, 10회 딩글러 결승 내야안타와 토켈슨 2타점 안타가 가장 오래 남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