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45

⚾ [KBO] 2026.07.16 두산 2-4 NC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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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발
2026-07-16 17:33

2026년 7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NC가 4-2로 가져갔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NC가 초반 점수를 빠르게 쌓았고,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야 추격을 시작했지만 끝까지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NC는 1회말부터 곧바로 득점했습니다. 김주원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권희동이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박민우와 블레인 크림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김주원이 홈으로 들어오며 NC가 1-0으로 앞섰습니다.

두산 선발 곽빈은 1회부터 실점했지만, 더 크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NC 중심 타선 앞에 주자가 놓였고, 박건우에게 맞은 선취점은 경기 전체 분위기를 NC 쪽으로 먼저 넘겨준 장면이었습니다.

2회말에는 김휘집이 한 방을 보탰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스코어는 2-0. 초반 두 이닝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NC는 선발 라일리 톰슨에게 훨씬 편한 흐름을 만들어줬습니다.

두산은 초반 찬스가 없었던 경기가 아닙니다. 1회초 김민석의 안타와 박준순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았지만 양의지와 안재석이 물러났습니다. 2회초에는 정수빈 볼넷 이후 윤준호의 2루타가 나왔지만, 정수빈이 앞서 도루 실패로 지워진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3회말 NC가 다시 크게 움직였습니다. 2사 후 블레인 크림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박건우가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투런홈런. 스코어는 4-0이 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타격 장면이었습니다.

박건우는 1회 선제 적시타에 이어 3회 투런홈런까지 만들었습니다. 혼자 3타점을 책임졌습니다. NC가 올린 4점 중 3점이 박건우의 방망이에서 나왔고, 두산 배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타순에서 계속 점수가 나왔습니다.

곽빈은 6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탈삼진은 8개를 잡았고 볼넷은 없었습니다. 내용 전체가 나쁘다고만 보긴 어렵지만, 홈런 두 방이 너무 컸습니다. 김휘집에게 솔로포, 박건우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실점이 한 번에 쌓였습니다.

반대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위기 관리가 좋았습니다.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주자는 계속 나갔는데, 마지막 한 타자를 잡아내는 힘이 있었습니다. 두산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가장 답답했습니다.

4회초가 특히 아쉬웠습니다. 양의지 볼넷, 안재석 안타, 정수빈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윤준호가 유격수 뜬공, 류승민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4-0으로 끌려가던 경기에서 한 점이라도 냈다면 후반 흐름은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5회초에도 두산은 세베리노가 안타로 나갔지만 박준순이 병살타를 치면서 공격이 바로 끊겼습니다. 6회초에는 양의지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폭투 상황에서 진루를 노리다 아웃됐습니다. 두산은 주자를 만들고도 흐름을 길게 잇지 못했습니다.

NC는 7회부터 불펜으로 넘어갔습니다. 김진호가 7회를 맡았고, 2사 후 강승호 몸에 맞는 공과 김민석 2루타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세베리노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넘겼습니다. 이 장면도 꽤 컸습니다.

8회초에는 전사민이 올라와 박준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의지를 병살타로 잡았습니다. 두산은 중심타선 앞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지만, 한 번에 공격이 정리됐습니다. 추격해야 할 팀에게 병살타는 너무 무겁게 남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처럼 선발 싸움과 막판 불펜 흐름까지 같이 보면 KBO 중계 흐름을 한 번 더 짚는 기준이 더 뚜렷해집니다.

두산은 9회초 마지막에야 점수를 냈습니다. 정수빈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강승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4-1. 이어 강승호가 2루를 훔쳤고, 김민석이 볼넷으로 나가며 다시 기회가 이어졌습니다.

세베리노가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면서 강승호가 홈을 밟았습니다. 스코어는 4-2. 김민석은 3루까지 갔고, 두산은 2사 2, 3루까지 만들었습니다. 한 방이면 동점도 가능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타자 박준순이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산의 9회 추격은 두 점에서 멈췄고, NC가 그대로 경기를 닫았습니다. NC 입장에서는 9회가 깔끔하진 않았지만, 초반에 쌓아둔 4점이 끝까지 버팀목이 됐습니다.

두산 타선에서는 김민석이 3안타로 가장 많이 출루했습니다. 세베리노도 멀티히트에 9회 타점을 올렸고, 정수빈과 강승호도 마지막 추격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초중반 만루, 병살, 주루 아웃이 겹치면서 점수를 너무 늦게 냈습니다.

NC는 박건우가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선제 적시타와 투런홈런, 3타점. 김휘집은 2회 솔로홈런으로 흐름을 더 벌렸고, 라일리 톰슨은 실점 없이 6이닝을 버텼습니다. 타선이 초반에 만들고, 선발이 지키는 구조가 잘 맞았습니다.

네오티비 쪽에서 보면, 이 경기는 두산이 기회를 꽤 만들고도 초중반에 점수를 못 낸 사이 NC가 박건우와 김휘집의 장타로 먼저 멀리 간 경기였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면 1회 박건우 선제 적시타, 2회 김휘집 솔로포, 3회 박건우 투런포가 먼저 들어오고, 9회 두산의 마지막 추격은 아쉬운 장면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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