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79

⚾ [MLB] 2026.07.08 토론토 9-3 샌프란시스코 하이라이트

5
Lv.5
네오유닛
2026-07-09 01:34

한국시간 2026년 7월 8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는 토론토가 9-3으로 가져갔습니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에 크게 당했던 토론토가 하루 만에 완전히 다른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엔 초반부터 방망이가 조용히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토론토는 2회초 조나탄 클라세 한 방으로 먼저 크게 흔들었습니다. 주자 두 명이 나간 상황에서 클라세가 담장을 넘겼습니다. 시즌 첫 홈런이 3점포로 나온 겁니다. 조지 스프링어가 빠진 자리에서 올라온 선수가 첫 선발 기회에 이런 장면을 만들면, 덕아웃 분위기는 바로 달라집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트레버 맥도날드는 이때부터 많이 꼬였습니다. 초반에 주자를 모았고, 클라세에게 큰 타구를 맞으면서 경기 계산이 일찍 흔들렸습니다. 투수 입장에서는 홈런 하나로 끝내고 싶었겠지만, 토론토 타선은 다음 이닝에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3회초가 경기 전체를 사실상 갈랐습니다. 토론토가 한 이닝에 5점을 몰아냈습니다. 션 키스가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는 안타를 때렸고, 타선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전날까지 답답했던 공격을 생각하면 이 3회는 토론토 입장에서 꽤 시원했을 겁니다.

이런 경기는 한 방보다 연결이 더 무섭습니다. 2회에는 클라세가 홈런으로 문을 열었고, 3회에는 키스와 하위 타선까지 붙으면서 점수 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한 번 끊어야 할 타이밍을 놓쳤고, 오라클파크 점수판은 순식간에 토론토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에르니 클레멘트도 이날 공격에서 계속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 번이나 안타를 만들면서 타선 한가운데서 흐름을 이어줬습니다. 클라세, 키스, 브랜든 발렌수엘라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습니다. 토론토가 13안타를 친 경기라, 한두 명이 아니라 여러 타자가 동시에 살아난 밤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실점이 너무 컸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8점 가까이 벌어지면 홈팀이라도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특히 전날 10점을 내며 토론토를 눌렀던 팀이라, 이날도 공격으로 버틸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을 텐데 초반 마운드가 너무 빨리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샌프란시스코가 완전히 조용했던 건 아닙니다. 루이스 아라에즈와 헬리엇 라모스가 안타를 만들었고, 중후반에 점수를 조금씩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이미 경기 무게가 크게 넘어간 뒤였습니다. 9-3이라는 점수는 후반 추격 장면보다 초반 대량 실점이 더 크게 보이는 스코어입니다.

토론토 선발 스펜서 마일스는 4이닝 2실점으로 길게 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초반 타선이 크게 벌어준 덕분에 경기 전체가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패트릭 코빈이 중간에서 이닝을 이어줬고, 토론토 불펜은 남은 흐름을 크게 새지 않게 막았습니다.

토론토 입장에서는 단순한 1승 이상이었습니다. 최근 득점이 답답했고, 전날에는 샌프란시스코에게 1-10으로 크게 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13안타 9득점을 만들었습니다. 하루 만에 타석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지면 다음 경기에도 조금은 숨통이 트입니다.

클라세의 홈런은 이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가장 먼저 남습니다. 시즌 첫 홈런, 첫 선발 기회, 그리고 3점포. 타이밍까지 좋았습니다. 토론토가 답답한 공격 흐름을 끊어야 하는 자리에서 나온 장면이라 더 크게 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라모스가 전날 멀티홈런으로 크게 터졌지만, 이날은 투수진이 먼저 무너지면서 공격이 쫓아가는 모양만 됐습니다. 시리즈 분위기를 확 가져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 2회와 3회 실점이 너무 컸습니다.

네오티비 쪽에서 보면, 이 경기는 토론토가 전날 맞은 걸 하루 만에 갚은 경기였습니다. 클라세가 2회에 문을 열었고, 키스가 3회 빅이닝을 키웠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면 긴 접전보다 초반 두 이닝이 더 오래 남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라클파크에서 먼저 무너졌고, 토론토는 모처럼 타선 전체가 숨을 쉰 밤이었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하이라이트

목록으로
로딩중...